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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오른 전병헌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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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기 정치부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또다시 헛발질을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찬을 곁들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중점 추진 과제로 ‘개헌’이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그는 “정치 불신과 교착의 가장 큰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대수술이 필요하다”며 “국회가 중심이 돼서 개헌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닷새 뒤인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블랙홀처럼 모든 것이 다 빠져들 수 있다”고 일축해 전 원내대표를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8일 개헌론자이자 대표적 ‘친이(이명박)계’ 인사인 이재...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