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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밥값'한 국회..뒷맛이 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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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국회반장) ‘민영화’논란으로 온 나라를 흔들었던 철도파업 사태가 느닷없이, 허무하게(?) 해결됐다. 파업중단이란 국가적 경사에 ‘허무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렇게 쉬운 해결책이 있는데도 불구, 너무 멀리 돌아왔다는 아쉬움 때문이다. 물론, 사상최대 22일 파업기간 동안 노정갈등의 과정이 일정부분 학습효과로 작용, 이날 합의도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럼에도 국가 기간망 ‘스톱’사태로 인한 사회갈등 표출과 경제적 피해 규모를 감안하면 ‘정치실종’이 원인인게 분명한 뒤늦은 이날 합의는 못내 아쉽기만 하다. 만만찮은 후유증...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