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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IG손해보험 욕심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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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뒷말이 나올까봐 무서워서 입 단속하기 바쁩니다.” “이렇게 큰 딜(deal)을 추진하는 걸 보니 아프다면서 실제 경영 지시는 다 하더라는 얘기가 분명히 나올 겁니다.” 요즘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내년 경영 전략과 사업 계획에 대한 얘기는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습니다. 생명보험업계 ‘빅3’ 중 한 곳인 한화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각 기업들이 앞다퉈 새해 포부와 목표를 밝히는 것과는 대비되죠.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26일 검찰은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 한화그룹 ...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