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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하나고에 보내고도 자랑을 못하는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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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규 금융부 기자) 올초 1회 졸업생의 절반 이상을 이른바 ‘SKY’ 대학에 진학시키며 단숨에 명문고로 급부상한 고등학교가 있죠. 하나금융그룹이 세운 자율형사립고, 하나고입니다. 하나고는 설립 3년만에 뛰어난 입시실적을 올려 공부 좀 한다는 자식을 가진 부모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런 하나고에 자식이 합격했다면 부모에게는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명문대 입학을 보장받았다고 해도 그리 과한 말이 아닐 정도니까요. 그런데 자식을 하나고에 보내고도 주변에 제대로 자랑도 못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외환은행 임직원들입니다. 왜일까요. 하나고는 하나금융 임직원 ...

오늘의 신문 - 2025.01.3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