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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트코인 금융거래 금지로 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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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국제부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시키는 한편, 개인간 거래는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비트코인 가격은 두 시간 만에 30% 가까이 폭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인민은행의 이번 결정으로 세계적인 비트코인 열풍이 사그라들지 여부입니다. 중국은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32.5%를 차지하고 하루 거래량만 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포털 바이두와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