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죽은 동양'에 시달리는 기업과 신평사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윤아영 증권부 기자) 동양그룹 사태가 벌어진지 두 달째. 시장은 여전히 그 여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업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이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신용등급을 매기는 신용평가사들은 과대평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신용평가사 3사는 지난 26일부터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명칭은 ‘정기검사’지만 “동양그룹 신용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금감원의 발언을 통해 동양사태로 인한 ‘특별검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평사들은 내부 기준에 따라 등급산정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사항은 없다는 반응입니다. 벌써 ...

오늘의 신문 - 2024.11.1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