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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舌禍)' 자초한 선량(選良)들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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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기자, 국회반장) ‘선량’으로 불리는 국회의원에 대한 발칙한 우스갯소리. 국회의원은 번개가 치면 뒤돌아서 활짝 웃는다(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줄 알고.), 자신의 부음기사를 빼곤 모든 기사를 좋아한다 등이다. ‘무플’보다는 ‘악플’을 좋아하는 이런 성향은 연예인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이다. 의원들의 막말은 상대 진영을 무력화시키는 것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목적의식의 발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의 막말이 무심코 혹은 ‘욱’해서 내 뱉는 것들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일종의 정치행위라고 믿고 싶다. 물론, 어떤 막말은 정치의 범주에 넣기에는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