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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팔' 황우여 대표의 다음 한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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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정치부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67)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별명은 ‘어당팔’입니다. 어당팔은 ‘어수룩해 보여도 당수(唐手·가라테)가 8단’의 줄임말이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무색무취’의 성격을 가진 소금기없는 심심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한방’을 날린다는 얘기겠죠. 사석에서 만난 황 대표도 이 별명을 싫어하진 않는 눈치입니다.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을 지으며 “난 검도는 자신 있지만, 당수는 안해요”라고 슬쩍 넘기기는 했지만요. 황 대표의 어법은 항상 이렇게 ‘유(柔)’합니다. 당 핵심인사가 “야당이 (우리 제안을)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