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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연설 땐 33회...국회의 박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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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후 정치부 기자) “33번.”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했을 때 박수를 친 숫자예요. 이런 건 기사가 돼요. 박수는 ‘응원’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국회에서 의원들이 박수를 치는 것도 규칙이 있어요. 법으로 규정한 건 아니지만, 거듭되면서 쌓인 관습의 측면이 커요. 그 관습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선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수는 두 가지 경우로 제한돼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연설과 외국의 정상이 왔을 때요.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입법부인 국회에 와서 연설을 하니 ‘니 편’ ‘내 편’에 따라 박수에 대한 전략도 달라져요. 여당 의원들은 자당 소속의 대통...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