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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거미낚시' 때문에 어민들 한숨 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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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 경제부 기자) ‘거미 낚시’를 알고 계신가요. 2~3년 전부터 서해안 일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낚시라고 합니다. 물론 낚시대를 이용해 거미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거미는 ‘어린 쭈꾸미’를 뜻합니다. 막 알에서 나온 쭈꾸미의 생김새가 거미와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하루에 6만~8만원만 내면 충남 태안·보령 등에서 낚싯배를 타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낚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9~11월이 제철인데 낚시대를 던지기만 하면 어린 쭈꾸미들이 올라온다는 게 낚시 경험자들의 설명입니다. 보령 오천항에는 주말이면 하루에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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