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태 정치부 기자, 국회반장)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0월 ‘독주하는 국회권력’이란 주제의 기획기사를 내보내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0회에 걸친 이 시리즈(한국경제신문 10월7~16일字 참조)는 견제받지 않은 의회권력의 실상과 함께 그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 ‘뱃지(의원)’들의 특권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다뤘다.
국회사무처가 최근 ’국회의원 권한및 지원에 대한 국내외 사례 비교’란 소책자를 발간, 배포한 것은 ‘뱃지들의 특권’에 분개하는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해서다.
이 책자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항목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원’인데,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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