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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화가들이 늦가을 화단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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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갑 문화부 기자) “신중년(Young Old)으로 불리는 60~75세 중견 작가들은 6·25 전쟁 이후 정치적, 경제적 과도기를 거치면서 도전과 혁신정신이 몸에 배어있습니다. 체력과 지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을 뿐만 아니라 작업에서도 이전보다 한층 젊어졌구요.”(함섭) 지난 60년 동안 사회 정치적 전환기를 거치며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신중년 화가들이 저마다 독특한 ‘내공’이 깃든 신작을 쏟아내며 늦가을 화단을 달구고 있다. 최근 서울 인사동 청담동 등 화랑가에는 전통 한지작가 함섭(71)을 비롯해 ‘오로라 작가’ 전명자(71), 페니미스트 화가 윤석남(74), 한국화가 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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