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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사원들이 까마귀 똥 치우면서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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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산업부 기자) “울산 태화강 주변에 까마귀가 많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우리 공장 근처에 왜 이리 많지?" 경기 안양의 효성기술원에서 일하는 연구원 A씨는 최근 울산 용연공장에 출장을 갔다가 몰려든 까마귀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울산엔 수년째 태화강 인근을 중심으로 까마귀떼들이 찾아 장관을 이룹니다. 하늘에서 마구 뿌려대는 배설물 때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답니다. 화학공장에 난데없이 까마귀떼가 날아든 것은 4일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능성 플라스틱 소재 ‘폴리케톤’ 때문입니다. 열과 충격에 강한 신소재인 폴리케...

오늘의 신문 - 2025.02.0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