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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령의 집' 인기...불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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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작은 마을 마운즈빌은 원래 웨스트버지니아 주형무소가 있던 곳입니다. 성처럼 작은 탑이 있는 형무소는 1866년 문을 열어 1995년까지 운영됐고, 지금도 건물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형무소 부지 안에는 대형 농장과 자체 광산이 있을 정도였고, 폭력사범과 정신장애 범죄자들을 주로 수감했다고 합니다. 재소자 약 1000명이 영내에서 사망했고, 사형된 사람도 104명에 이릅니다. ‘올드 스파키’라 불리는 전기의자는 지금도 전시돼 있죠. 말만 들어도 섬뜩한 느낌이 드는 이 공간은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지’의 하나로 ...

오늘의 신문 - 2024.12.1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