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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두다멜 키워낸 '엘 시스테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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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문화부 기자)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지휘자’를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요. 사이먼 래틀, 마리스 얀손스,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수많은 이름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여기에 ‘젊은 지휘자’라는 조건을 하나 더 붙이면 이 사람의 이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2009년 29세의 나이로 미국의 명문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베네수엘라 출신 구스타보 두다멜입니다. 두다멜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엘 시스테마(El Slstema)’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1975년 2월 경제학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처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