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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관들이 CCTV까지 뒤질 줄은 몰랐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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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기 경제부 기자) 얼마전 국내 모 대기업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사전 예고가 없던 특별세무조사였죠.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조사권한을 행사하고 있어 기업의 재무담당자들에겐 저승사자로 통합니다. 그런데 요즘 특별세무조사의 풍경은 좀 이상합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 조사관들이 회계담당자 사무실을 급습, 서류나 컴퓨터를 압수하는 장면이 펼쳐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1층 로비 앞에서 삼삼오오 담배를 피우는가하면 쭈그려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보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해당 기업 총무팀에서 조금...

오늘의 신문 - 2025.01.3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