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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2세들의 IPO 로망 ... 쿠쿠전자와 신송홀딩스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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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심은지 기자) 보수적인 경영철학을 고수하는 아버지와 변화를 추구하는 아들. 드라마 단골 소재 같지만 실제 기업공개(IPO)를 두고 이같은 드라마가 펼쳐지기도 한다. 쿠쿠전자가 바로 이런 기업이다. 전기밥솥 업계 1위인 쿠쿠전자는 2001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알짜기업으로 꼽힌다. 자산 4000억원대 중견기업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 회사는 IPO업계에 매력적인 손님이었다. 하지만 쿠쿠전자의 IPO에 대해 회사 측은 물론이고 증권업계에서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많았다. 쿠쿠전자를 수식하는 말을 되짚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숨...

오늘의 신문 - 2024.11.1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