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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 EY한영, 회계법인 친선야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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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정 증권부 기자) 지난 5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야구장에선 큰 함성소리가 들렸다. EY한영 사내 야구동아리 ‘EY야구단’이 내지르는 승리의 함성이었다. EY한영은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등 4대 회계법인이 참여하는 친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EY한영이 우승을 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들뜬 분위기였다. 4대 회계법인 친선 야구대회는 올해로 3회째다. 업계 1위인 삼일이 야구도 잘했다. 1회와 2회 대회에선 삼일이 모두 우승했다. 사실 삼일엔 구속이 시속 120km대인 ‘괴물투수’가 있어 다른 회계법인들은 우승을 쉽게 넘보지 못했다. 그 ‘괴물투수’는 프로 선수 출신...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