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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두고 셈법 복잡한 손해보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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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요즘 손해보험업계는 뒤숭숭합니다. 영업에서 이익이 안 나고, 금융당국의 규제가 버거워서냐고요?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8월 말 문재우 전 손해보험협회장이 퇴임한 뒤 협회장 자리가 두 달째 공석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요구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정책 건의 등 손해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잔뜩 쌓였는데 중심을 잡아줄 협회장이 없다 보니 모든 일들이 갈팡질팡입니다. 게다가 매년 4월1일부터 시작하던 보험사 회계연도가 내년부터는 매년 1월1일로 바뀝니다. 새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마음은 갈수록 바빠...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