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데이터 특화 요금제는 자사 콘텐츠 '밀어주기'용?

이동통신사 데이터 특화요금제는 자사 콘텐츠 ‘밀어주기’ 상품? [양준영 IT과학부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LTE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SK텔레콤의 동영상 전용요금제 ‘T라이프팩’, LG유플러스의 ‘100% LTE 데이터팩’이 그것입니다. SK텔레콤은 한 달에 9900원, LG유플러스는 1만1000원을 내면 하루 2기가바이트(GB)씩 한 달 최대 62GB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매달 주어진 데이터가 모자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이들 요금제가 희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쓸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돼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것도 통신사가 만들어 제공하는 콘텐츠만 가능합니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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