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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상시적 환헤지로 환율 쏠림 차단"…국민연금은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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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 협의체 테이블 오른 '국민연금 환헤지'

10년간 해외투자 6배 급증
당국 "거시경제 영향 고려해야"

국민연금 내부선 반대 기류 강해
"자연 헤지가 수익률에 더 유리"

지난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자산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를 합해 798조540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이 상시적 환헤지 중단을 결정한 2015년 124조1980억원에 비해 6배 이상 커졌다. 올 들어 9월까지 국민연금의 신규 해외 투자 규모는 약 310억달러로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약 503억달러의 60%에 달했다.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을 밀어 올리는 주요인으로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를 지목하고, 환헤지를 부활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환헤지로 이익 확정 vs 비용 부담만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과 ‘환율 안정 4자 협의체’를 출범시킨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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