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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수주 잇따라·수주잔고 역대 최고…에스티팜, 펀더멘털 기반 반등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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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스티팜은 상반기 수주 증가세와 견조한 펀더멘털 흐름이 결합되며 주목받고 있다. 1~7월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에 육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연말까지 추가 수주 기대가 커지며 수주 산업 특유의 장기 모멘텀이 부각된다.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시장 컨센서스도 긍정적으로 변경되는 추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연초 대비 약 45%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 탓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존재하지만, 고평가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시장 인식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스티팜은 특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생산) 부문에서 수주 호조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 기대가 강조되면서 단순 수급 이유를 넘어 실적 기반의 주가 반등 흐름이 만들어지는 분위기다.

수주잔고 확대는 곧 매출의 선행 지표로 해석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발표에서는 수익성 강세가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와 추가 계약 가능성이 열려 있어 실적 성장 폭이 확대될 여지가 존재한다. 내부적으로도 수주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어 외부 충격에 대한 내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글로벌 바이오 정책 변화나 주요 고객사의 임상 진행 지연 등이 발생할 경우 계약 지연 가능성은 상존한다. 또한, 시장 기대에 비해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조정 부담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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