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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극장비 대형 수주·공장 증설 기대에 피엔티, 구조적 성장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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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엔티는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과의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구조적 성장 기대가 강화됐다. 특히 1,300억 원대 규모의 장비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배터리 장비 부문에서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고조되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순 테마 수혜를 넘어 실적 기반 성장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공장 증설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생산량을 현재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생산 능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년 매출 목표는 7천억 원 수준까지 제시되는 등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플랜이 부각되고 있다. 빠른 수주 회전과 안정적인 매출 구조 형성을 위한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도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최근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도 피엔티의 이름이 오르며, 이는 실적 기반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단순한 개인 투자 심리를 넘어 업계 전문가들에게도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증권가 및 외부 평가에서도 피엔티는 단순 장비 매출을 넘어 배터리 산업의 핵심 밸류체인에 포함된 전략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다만 향후 관건은 ▶증설한 공장의 가동률 안정화 ▶수주 계약에 따른 매출 반영 ▶배터리사들과의 지속적인 공급 관계 유지 여부 등이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 일정 지체나 원가율 상승 등의 잠재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시점 전후로 성과가 구체화될 경우 조정이 아닌 재차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덕산네오룩스, LG이노텍, 우리기술, 넷마블,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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