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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시즌을 이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재작년 2월부터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각기 다른 장르 및 색깔을 가진 MC가 뮤지션과 시청자의 가교역할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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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MC는 박보검이다. 7번째 시즌까지 MC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는 박보검이 처음이다.
'박보검의 검요일밤'부터 '박보검의 별보러가' 등 팬들의 수많은 추측 속에 정해진 타이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이다. 이는 박보검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cantabile :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이다. 11년 전 출연했던 KBS2 음악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도 연결되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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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뮤직뱅크' MC부터 '백상예술대상', 'MAMA'의 호스트로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증명한 박보검이지만, 본격적인 정규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알려진 대로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던 박보검은 오랜 시간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해 온 만큼, 남다른 열정과 기대감으로 첫 녹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 회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막을 내린 전임 MC 이영지의 바통을 박보검이 어떻게 이어받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 봄과 함께 새롭게 찾아오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화이트데이인 오는 3월 14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영지가 진행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지난 21일 종영했다. 시청률 최고 1.1%, 최저 0.7%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