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여 만에 종전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경영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기업이 ‘제2의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러시아와의 무역이 재개되면 수출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종전 후 재건사업 규모가 5000억달러(약 72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서방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규모가 10년간 4863억달러(약 670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주택(803억달러), 교통(737억달러),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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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여 만에 종전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경영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기업이 ‘제2의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