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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전자' 찍자…삼성, 7년 만에 초강력 주가부양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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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1년간 총 10조 자사주 분할매입 의결

18일부터 3개월간 3조 장내매수
2015년엔 11.4조 대규모 환원


삼성전자가 15일 예고 없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것은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가를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과 2017년 각각 11조4000억원,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2015년 10월 말부터 소각이 완료된 2018년 11월 말까지 주가가 52.5% 상승했다. 2015년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가가 랠리를 펼친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10조원 자사주 매입 발표는 위기감 속에서 일단 주가의 단기 부양 의지를 보인 것&rdq...
삼성전자가 15일 예고 없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것은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가를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