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 예고 없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것은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가를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과 2017년 각각 11조4000억원,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2015년 10월 말부터 소각이 완료된 2018년 11월 말까지 주가가 52.5% 상승했다. 2015년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가가 랠리를 펼친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10조원 자사주 매입 발표는 위기감 속에서 일단 주가의 단기 부양 의지를 보인 것&rdq...
삼성전자가 15일 예고 없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것은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가를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