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기사

北 '오물 삐라' 테러…260여개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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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에 분뇨·꽁초 등 담아
전국 곳곳서 발견

대남 풍선 살포 '역대 최다'
2016년 이후 또 풍선에 '쓰레기'
정부 "북한의 심리전 테스트용"
김여정 "韓에 보낸 선물" 비아냥

한밤 '공습' 포함된 재난문자에
경기도 주민 "전쟁 났나" 화들짝


북한이 지난 28일 밤부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넣은 풍선을 전국 각지에 살포했다. 29일까지 확인된 대남 풍선은 260여 개로 하루 동안 날린 대남 풍선 수 기준 역대 최다로 파악됐다. “북한이 심리전, 복합 위협 등을 벌였을 때 한국의 반응을 알아보려는 일종의 테스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리 정부의 분석이다.
○北, “오물짝 살포” 이틀 만에 도발
합동참모...
북한이 지난 28일 밤부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넣은 풍선을 전국 각지에 살포했다. 29일까지 확인된 대남 풍선은 260여 개로 하루 동안 날린 대남 풍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