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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 베트남, 다낭發 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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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발생 이후 139명 확진
대대적 봉쇄…음식배달도 금지
교민 300여명, 귀국 전세기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범 방역국으로 불리던 베트남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 관광지인 다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서다. 4일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전날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2명으로 보름 만에 251명이 늘어났다. 10명 안팎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베트남 중부지방의 유명 관광지인 다낭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다.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나온 이곳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139명이 감염됐다. 또 다른 8개 지역으로 퍼져 모두 205명이 지역사회 감염...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