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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적한 바다 보며 커피 한잔…소박한 동해 풍경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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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 한경 독자가 찾은 강원도 동해시

떠남은 늘 설레는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떠나는 것이 망설여지지만 조금만 배려하고 방역에 힘쓴다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강원의 한적한 바다가 보이는 동해 대진항에서 논골담길 묵호항까지 한국경제신문의 독자인 최은서 교사(26)가 짧은 여행을 떠났다. 동해의 서정적인 풍경과 ‘여기어때’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한 감성 넘치는 숙소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았다. 대진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낮은 등대 하나가 빨간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빛을 비춰 주는 등대 옆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독서 삼매경에 빠진 이도 있었고 막 서핑을 끝마치고 방파제 위로 올라...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