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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통상, 고령 사외이사 선임 두고 의결권 자문사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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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마켓인사이트부 기자) 사외이사를 할 수 있는 적정 연령은 몇 살일까요. 올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에는 사외이사가 유난히 이슈가 됐습니다. 올해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가 최대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된 영향이 큽니다. 특정 사외이사와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해온 상장사들도 올해 정기 주총에선 어쩔 수 없이 사외이사를 교체해야만 하거든요. 올 정기 주총에서 새로 선임해야 하는 사외이사만 718명에 이릅니다. 업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갖추고 상장사 계열사에서 퇴직한 지 3년이 넘어야 하는 등 따져볼 것이 많아 상장사들은 사외이사 확보에 꽤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