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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日서 유행이라는 '혈액 클렌징 요법'…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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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료진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 없어"
비용은 1회에 약 10만 6000원

환자의 혈액을 뽑아 의료용 오존을 섞어 다시 체내로 넣는 '혈액 클렌징 요법'이 일본에서 인기다. 아사히신문은 11일 "연예인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치료를 받는 사진을 올린다"면서 "암과 백혈병,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의료기관도 많다"고 보도했다. 혈액 클렌징 요법은 혈액 100~200㏄ 정도를 정맥에서 뽑아 의료용 오존가스를 섞은 뒤 다시 몸으로 집어넣는 요법이다. 오존과 혈액이 만남으로써 과산화수소가 발생해 적혈구의 산소운반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백혈구의 면역반응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혈액 클렌징요법은 보험이 적용되지 ...

오늘의 신문 - 2024.03.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