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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ㅣ'82년생 김지영' 원작보다 진보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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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소란스러웠지만 빈수레는 아니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담담하고 묵직하게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엄마, 동료, 친구의 모습을 담아내면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82년생 김지영'은 2년 전 발간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자친구가 읽는다"고 하면 "헤어지라"는 조언을 받고,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서지혜 등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그 책이 맞다.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 소식이 알려지고, 정유미와 공유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배우들에게도 악플 공격이 이어졌고, 촬영도 시작...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