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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IPO 포기하는 기업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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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IPO 포기하는 기업들

미국 중간선서가 실시됐습니다. 남의 나라 선거이지만, 글로벌 증시 및 미북관계 등에 영향을 줄 변수여서 관심이 쏠립니다. 117일자()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경기 악화...잇따라 IPO 포기하는 기업들

경기가 나빠지면 시장도 움츠러듭니다.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경제 주체들이 힘들어집니다.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CJ그룹 계열사인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 탓에 상장으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준비하던 전자부품 제조업체 드림텍도 지난 2일 상장계획을 접었습니다. 최근 두 달 새 상장을 공식 포기(상장예비심사 승인 기업 기준)한 기업은 CJ CGV 베트남홀딩스와 드림텍을 비롯해 HDC아이서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6곳에 이릅니다. 악순환입니다. 전해드립니다.

2.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금융 회장 겸할듯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내년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임할 전망입니다. 지주사가 출범해도 은행 비중이 95% 이르는 만큼 행장이 회장을 겸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에 힘이 쏠린 결과입니다. 외부출신들이 우리금융 회장 자리를 탐내자 금융위원회가회장과 행장 겸임론 손을 들어준 것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그러나 초기에만 겸임한뒤 가능한한 빨리 회장과 행장을 분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기간이 1년으로 관측됩니다. 행장은 1년후 회장 자리에만 전념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8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과 행장 겸임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7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승인할 방침입니다. 전해드립니다.

3. 글로벌 인재포럼 개막...인재가 희망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교육부 및 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인재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6년 시작했으니, 올해가 13번째입니다. 6일 개막한 포럼에는 75개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자화자찬이지만 글로벌 최고의 HR포럼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적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당수 지면을 할애해 포럼을 전해드립니다.

4. 뉴스 플러스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각각 하향조정했습니다. 4분기 취업자 증가폭은 제로(0)’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 키움증권이 프로야구단 서울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가 됐습니다. 넥센 히러로즈는 내년에 키움히어로즈로 바뀝니다. 키움증권은 5년간 500억원을 투자키로 했습니다.

-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2010 불거진 이른바신한사태관련,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한금융그룹 ·현직 임직원 10여명이 위증을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5. 7일의 뉴스 포커스

- 미국 중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6일 실시됐습니다.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글로벌 경제와 증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