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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5년차 차장이 난데없이 지금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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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마이더스HR 대표) 얼마 전 대기업 회계팀에서 일하고 있는 L차장이 상담 차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드헌팅회사를 방문하는 경우는 해당 경력분야로 이직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뜻밖에도 L차장은 다른 직무를 해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는, 지나온 시간의 경력을 처음으로 되돌려야 해서 본인에게 쉽지 않은 얘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직을 상담하는 컨설턴트에게도 가능성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당장 결론을 내줄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경력직을 채용할 때 해당 전문분야의 성과와 경험을 우선시해서 고려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L차장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대리급, 과장급은 물론이고 심지어 임원급에서도 기존 직무와는 다른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처럼 어느 정도 경력기간이 지나고 나서 희망 직무를 바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초년병 시절부터 가급적 자기 진단을 해 봐야 합니다. 본인의 가치관과 역량, 성향, 목표, 비전 등을 분석해서 경력관리의 방향설정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가 여행을 갈 때에도 출발지를 선정하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처럼 경력관리도 경로를 설정하고 중간기착지도 정하면서 최종 목적지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목표관리도 필요한데, 처음 목표했던 정해진 경로대로 잘 가고 있는지 점검을 하고, 경로를 벗어나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만약 대리, 과장, 차장급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경력목표에 대한 재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인의 역량과 성향을 파악해서 다음 목표를 찾아내야 합니다.

L차장의 경우처럼 10여 년이 흐른 이후에 경로를 다시 잡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사실상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직무를 바꾸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회사 내에서 방법을 찾을 것을 권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직을 하면서 직무 변경을 할 경우, 받아 줄 회사가 거의 없고, 받아 준다고 하더라도 1인 다역을 소화해야 하는 중소기업이 그 대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회사 내에서 인사팀 또는 담당임원과 논의를 해서 직무 변경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원하던 직무 쪽으로 변경을 하고 어느 정도 성과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전체 대비 경력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성과는 필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과가 부진 하다면 내부의 승진에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외부에서 평가할 때도 짧은 경력에 성과마저 없는데 굳이 영입을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장이나 임원으로 이직을 할 경우, 상담을 하다 보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자신 있게 얘기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직무 전문성에서 벗어나 있다면 이직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단순 직무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경력을 관리함에 있어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직장생활의 초년병 시절을 지나 과장, 차장이 되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자기 진단에 기반해 경력 경로를 점검해 보고 목표를 확고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뒤늦은 혼돈에 방황하지 않는 길이 될 것입니다. (끝) / (중장년 커리어 관리 네 번째 연재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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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9.1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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