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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키메라 배아 연구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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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미국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전형질이 한 개체 내에 존재하는 ‘키메라 배아’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4일(현지시간) 키메라 배아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키메라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으로 이뤄진 괴물 이름입니다. 생물학적으로는 하나의 생물체 안에 서로 다른 유전 형질을 가진 현상을 뜻합니다. 예컨대 까만색 쥐와 하얀색 쥐의 세포를 융합해 얼룩덜룩한 쥐를 만드는 것처럼 동물끼리의 융합 시도는 있엇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융합은 윤리...

오늘의 신문 - 2024.12.2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