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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PD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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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한경 잡앤스토리 기자) 방송PD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방송인력 양성 전문교육기관 ‘KIPA디렉터스쿨’에서 방송PD 준비생이 알아야 할 네 가지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

방송PD는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기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그리고 촬영기술부터 시나리오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하고 넓게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 현재 많은 대학 및 기관에서 이론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업무 강도가 높은 방송업계에서는 현장 체험이 중요하다.

실제 현업인과 만나는 것도 효과적이다. 최근 들어 현업인 취업특강이나 멘토제도 프로그램 등 실제 현업인과 함께 소통하며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들을 찾아서 꼭 참여하도록 하자. 오는 19일 ‘미디어잡’과 ‘KIPA디렉터스쿨’이 개최하는 ‘방송 PD 초청 리얼 특강’에서는 MBC ‘진짜사나이’ 최민근 PD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최삼호 PD의 멘토링 특강이 진행된다.

방송국 맞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통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실력을 조금 더 발휘하기 위해 자신의 디자인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하기도 한다. 방송가에서도 포트폴리오는 취업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열쇠다. 영상/UCC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방송사에서 직접 진행하는 콘테스트에 참여 할 경우, 입사 시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

최근 외주사가 점차 대형화되면서 이들 외주사 PD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내 대형 드라마 외주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의 이건민 매니지먼트사업부 과장은 “외주 제작 PD의 업무는 방송국 본사 PD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외주사 PD는 실제 연출을 하기보다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방송국장 편성국장이나 본부장을 만나 소개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인력양성기관인 ‘KIPA디렉터스쿨’은 2014년도 제13기 PD/MD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1월13일부터 24일까지다.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tuxi0123@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