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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공동주택 공시가 25% 폭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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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공동주택 공시가 25% 폭등

재산세 등의 기준이 되는 아파트 공시지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25%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19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서울 강남 공동주택 공시가 25% 폭등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4.75% 뛰면서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5.99%입니다. 서울에선 강남구(25.57%), 서초구(22.57%), 송파구(18.45%) 등 강남 3구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내야하는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상)은 작년보다 9만가구 가량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30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보유세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결과의 내용과 이에 따른 영향 등을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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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1조 달러 부양책…“금융위기 때 이상으로 돈 뿌린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1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마련합니다. 돈을 푸는 규모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8500억 달러 감세를 뛰어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양책과 관련해 “크게 가겠다”며 성인 한 명당 1000달러 현금 지급을 공언했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체적으로 1조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제안을 의회 테이블에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은 이와 별도로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어음(CP) 매입에 본격 나섰습니다. 영국과 스페인도 자국 국내총생산(GDP)의 15%와 20%에 해당하는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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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벼랑 끝에 선 기업들 “현금부터 확보하라”

기업들이 필사적으로 현금 끌어 모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이 동시에 얼어붙으면서 만일에 대비한 현금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회사 곳간을 채우기 위해 투자주식 등 보유 자산을 서둘러 내다파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 들어 타 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한 기업은 26곳으로 규모가 2조3194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세 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돈이 될 만한 부동산이나 공장을 처분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경방 LG하우시스 등 13개 기업이 3432억 원어치의 유형자산 처분 및 양도를 올해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도 8조9970억 원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4. 코로나發 일자리 위기… 정부 지원·혜택 어떤게 있나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뒤 정부 대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업이나 근로자 입장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거나, 자칫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을 택할 때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재택근무·원격근무 때 받을수 있는 지원금, 콜센터의 근무환경개선 지원금, 어린이집·학교 휴업 등으로 육아를 하게 될 경우 받는 혜택 등.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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