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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비상사태…기업들 “팔 곳이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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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비상사태…기업들 “팔 곳이 없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 사태’ 선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16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美·유럽 비상사태…기업들 “팔 곳이 없다”

유럽과 미국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기업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과 미국이 전 국민 이동 제한과 같은 초유의 ‘셧다운(정지) 조치’를 발동하면서 경제활동이가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과 유럽에서 나오는데 지금은 내다팔 시장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주말 “2주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도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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