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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군 아파트, 너 마저…도곡렉슬, 석달 새 3억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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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억 찍었던 전용 115㎡, 최근엔 26.5억 거래
호가는 26억원까지 밀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도곡렉슬’ 매매가격이 석 달 새 3억원 가량 떨어졌다. 대치동 학원가와 명문 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단지지만 '12·16 부동산대책'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곡렉슬의 전용 115㎡(20층)는 이달 초 26억5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같은 면적의 물건이 29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호가는 지속해서 떨어져 최근 매물은 26억원 선에 나왔다. 석 달 새 3억원 넘게 내린 셈이다.

이 단지는 강남 도곡동 일대에서 최대 규모다. 2006년 입주했으며 최고 25층, 34개동, 총 3002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74%, 15%로 지어졌...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