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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티몬 인수 나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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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티몬 인수 나섰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티몬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현재 롯데그룹이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가 티몬을 인수하면 거래액만 12조원으로 이베이코리아에 이어 국내 2위 유통업체가 됩니다. 한국경제신문 12월4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롯데, 티몬 인수 나섰다 (1면, 3면)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회사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대방은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 1위 롯데입니다. 티몬이 롯데에 팔리면, 둘을 합친 거래액이 12조원 안팎으로, G마켓·옥션 등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약 16조원)에 이어 단숨에 2위가 됩니다. 티몬 대주주인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앵커에쿼티파트너스 관계자들이 롯데지주의 인수합병(M&A) 담당 임원과 지난달 회의를 갖고 매각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티몬 대주주 측이 제시한 매각가(지분 80%)는 약 1조3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되는 협상과정과 e커머스업계의 파장 등을 짚어봤습니다.

2. 허창수 GS그룹 회장 퇴임…후임은 허태수 회장 (1면, 5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회장(71)이 GS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 2004년 LG에서 분리돼 출범한 GS그룹의 초대 회장에 취임한 지 15년 만입니다. 허 회장은 다만 정부로부터 홀대받고 있지만 전경련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허 회장은 지난 2월 4연임 했습니다. 허 회장은 자신이 1대주주(지분 9.27%)로 있는 GS건설 회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GS그룹의 후임 회장은 허 회장의 넷째 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62)이 맡기로 했습니다. GS그룹의 세대교체 인사를 들여다봤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디지털 혁신 전도사' 허태수에 지휘봉…"뉴GS 대혁신으로 제2 도약"

3. 다시 불붙은 미·중 무역전쟁 (1면, 4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동시다발적으로 ‘관세폭탄’을 예고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12월15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1560억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프랑스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부과하기로 한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심상찮은 분위기 탓인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대부분의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트럼프 "15일이 무역합의 데드라인" 최후통첩…美·中 또 전면전 치닫나

4. 한경 동영상채널 ‘NOW 한경’ 시즌 2 출범 (2면)

한국경제신문 공식 유튜브 ‘NOW한경’이 시즌2를 시작합니다. 국제금융시장 분석, 월가 최신 뉴스, 퇴직연금 가이드등 경제전문 채널로서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NOW한경에선 환율 전문가 한상춘 객원논설위원이 출연하는 ‘인베스팅닷컴(글로벌 금융정보 플랫폼)과 함께 하는 한상춘의 환율 진단과 전망’ ‘한상춘·장엘리의 달러투자와 환위험관리’, 김현석 뉴욕특파원이 미국 현지에서 보내는 ‘월스트리트나우’, 장경영 생애설계센터장이 진행하는 ‘Hello~퇴직연금’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유튜브에서 ‘NOW한경’ 구독을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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