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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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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

이번 주말은 늦은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눅눅한 휴일이 되겠지만, 마음만은 상쾌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26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 (1면, 3-4면)

내년부터 고소득 직장인들은 소득세를 더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확정해 입법예고했습니다. 세입 기반 확충의 타깃으로 고소득 직장인을 고른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직장인이 근로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를 200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총급여 3억6250만 원 이상인 2만1000명(2017년 기준)의 세부담이 증가합니다. 분석 결과 총급여 6700만 원 이상 소득층의 세부담이 앞으로 5년동안 3773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법 개정안을 자세히 뜯어봤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지주사 전환 장려할 땐 언제고…'대주주 稅혜택' 2022년 폐지

2.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1조원 아래로...D램도 감산 (1면, 5면)

SK하이닉스가 25일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6조4522억원에 영업이익 6376억원.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입니다. 2분기까진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이 컸습니다. 이미 줄이겠다고 밝힌 낸드플래시의 감산 규모를 확대하고, D램도 4분기부터 생산능력을 줄이겠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對)한국 소재 수출은 단기적으로 떨어진 제품가격을 끌어올리고 재고를 소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지면 공장가동 중단 사태까지 올 수 있어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 올 2분기 성장률 1.1%…올해 2%대 성장 가능할까 (1면, 12면)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분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분기 기준으로 2017년 3분기(1.5%) 이후 가장 높습니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0.4%)에 따른 기저효과에다 정부 씀씀이가 대폭 늘어난 결과입니다.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민간은 1분기 0.1%포인트에서 2분기 -0.2%포인트로 줄어든 반면, 정부는 -0.6%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전환했습니다. 민간 성장동력이 급랭한 상태에서 정부 재정지출로만 계속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반기엔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등 변수가 많아 올해 정부(2.4~2.5%)와 한국은행(2.2%)이 전망하는 2% 대 성장에 못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모시모시’라고 하면 안된다고?

한국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NOW한경’의 퇴사의 이유 시리즈 5회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대기업에 다니다 그만 둔 직원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최근 1~2년 사이 일본의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국내 취업준비생들이 일본으로 많이 건너갔습니다. 일본의 대졸 취업률이 100%에 가깝다는 말도 있었지요. 하지만 막상 일본 회사에서 일하기는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가까운 나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문화가 다르고 기업 문화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전화는 첫 번째 벨소리가 끝나기 전에 받아야 하고, ‘오세와니 낫데 오리마스(신세지고 있습니다)’란 인사말도 항상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네요. 일본 기업에서 일하며 겪은 애로점은 무엇이었는지 NOW한경에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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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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