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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줄었는데 건보료는 두 배…” 은퇴자들 한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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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줄었는데 건보료는 두 배…” 은퇴자들 한숨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한·일간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비난 공방이 가열되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기업들에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하는 외교역량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23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소득은 줄었는데 건보료는 두 배…” 은퇴자들 한숨 (1면, 3면)

“퇴직 후 소득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건강보험료는 더 내야하는 것이 어떻게 결과가 정의로운 나라입니까.” 지난해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글은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퇴직자들의 불만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건강보험공단에도 지역가입자에 대한 차별 철폐를 호소하는 민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불합리한 제도는 그대로 둔 채 주택 공시가격과 건보요율만 대폭 올려 은퇴자의 부담만 더 키우고 있습니다. 때문에 1년에 한두 달은 해외에 체류하려는 노년층도 늘고 있습니다. 1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해당 기간 건보료를 면제해주기 때문에 그 비용으로 동남아 여행이나 하자는 것입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2. 한국형 헤지펀드 1위의 ‘수익률 돌려막기’ 논란 (1면, 21면)

국내 1위 헤지펀드(수탁액 기준)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돌려막기식 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한계기업의 전환사채(CB)를 잇따라 인수한 뒤 이른바 ‘파킹 거래’로 펀드별 수익률 키맞추기를 했다는 건데요. KB증권에 CB를 맡겨두고 ‘자전거래’를 통해 수익이 나면 손실나는 펀드에 밀어주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관리했다는 겁니다. 투자업계에 파장이 클 듯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3. 일본 참의원 선거이후 한·일 관계는… (1면, 4면)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과반을 얻어 승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극일(克日)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 직후 일본 총리가 악화하는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소한의 선을 지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점점 더 악화되는 한·일 관계, 해법은 없는 걸까요.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아베 "한국은 약속 지켜라"…文대통령 "기술패권 위협에 적극 대응"

4. 공모주로 재테크 레벨업!

한경의 유튜브 채널 ‘NOW한경’은 새로운 기획물 ‘재테크 레벨업’을 통해 공모주 투자 비결을 알아봅니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2000~2200포인트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등 국내 증시는 숨을 고르고 있지만 일부 새내기주들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번역서비스 기업 플리토는 거래 4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36%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18개, 스팩 제외)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공모주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NH투자증권 PB(브라이빗뱅커)인 정화경 차장이 공모주 투자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동영상 바로 가기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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