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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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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

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를 보내면 올해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상반기 잘 마무리하시고, 금년의 새로운 절반도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6월24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 (1면, 4,5면)

글로벌 스타트업계의 투자·기술·시장장벽이 사라지면서 각 국에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스타트업 동맹’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프랑스의 비바테크, 핀란드의 슬러시 등은 전세계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이 몰려가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입니다. 도시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를 보면 한국의 서울은 30위권 밖에 밀려 있습니다. 독보적 1위인 미국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베이징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도시들에도 뒤집니다. 정부가 올 하반기 ‘컴업 스타트업’이란 스타트업 교류행사를 기획한 이유입니다. 핀란드 프랑스 싱가포르 현지 취재를 통해 각 국의 뜨거운 스타트업 육성 열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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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상조 “기업이 우려하는 일 없을 것” (1면, 3면)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적극적으로 재계와 의견을 나눌 계획인 만큼 기업들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기꺼이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함께 ‘유연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띕니다. 경제 컨트롤타워와 관련해선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합참의장, 자신을 병참기지 참모장에 비유했는데요. 총선 10개월을 앞두고 ‘참모장’이 바뀌면서 경제정책에 실질적인 변화가 올지 짚어봤습니다.

3. 재개된 북·미 친서외교...‘흥미로운 내용’이 뭘까 (1면, 6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측이 23일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답신인데요. 김 위원장은 친서를 받은 뒤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흥미로운 내용’들이 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을 통해 이 ‘흥미로운 내용’이 무엇일지, 향후 미·북 정상회담 전망은 어떤지 등을 알아봅니다.

4. 70대이상 운전자 車 139만대 … 7년새 두 배 급증 (2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개인등록 차량 2014만8203대 가운데 등록자 연령이 70대 이상인 차량은 138만6222대입니다. 7년 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60대 이상 운전자는 528만명에 달합니다. 도로 위 승용차 4대중 1대꼴입니다. 고령 운전자가 늘면서 이들의 사고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허 반납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의 방식이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들이 나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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