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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대장 아파트' … 전용 84㎡ 매매가 1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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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서울 아현동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도심이 가깝고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게 특징이다. 일대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높아 ‘대장 아파트’로 불린다.

단지는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해 2014년 입주했다. 4개 단지로 나뉘어 51개 동, 3885가구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59~145㎡로 소형 면적대부터 대형 면적대까지 갖췄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단지이기도 하다. 재개발 당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사업이 멈춰섰고 준공 직후엔 서울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미분양으로 홍역을 앓았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회복된 뒤론 단지 규모와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면서 강북 최고가 아파트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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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