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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 현주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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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 현주소

일상의 행복에 감사함을 느끼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4월24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4차 산업혁명 총아인데… 초라한 한국 비메모리 현주소 (1면, 3면, 4면)

통신칩, 그래픽칩, 중앙처리장치(CPU) 등으로 대표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는 IT 산업의 근간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성패가 비메모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인 한국은 비메모리에선 존재감이 전혀 없습니다. 세계 비메모리시장점유율은 2013년 6.3%에서 2018년 4.1%로 뒷걸음질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중 분석했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非메모리 시장 장악한 인텔·퀄컴·소니…AI·빅데이터 산업 '쥐락펴락'

2. 이 와중에 파업하겠다는 자동차 노조 (1면, 8면)

현대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춘투(春鬪)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수익성은 계속 악화하고 있는데도 노조는 임단협과 다양한 정치 이슈를 앞세워 투쟁 깃발만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노조 파업이 반복되면 산업 생태계가 무너질까 걱정할 정도입니다. 춘투 공포에 짓눌린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짚었습니다.

3. 삼성전자, 결국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 (1면, 5면)

삼성전자가 화면 결함 논란을 빚은 갤럭시폴드의 출시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26일 미국 출시에 이어 5월3일 유럽, 5월 중순 국내에서 시판될 예정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결함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제공한 리뷰용 갤럭시폴드에서 스크린 결함 논란이 일자 제품을 회수해 검사해 봤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가 재연돼선 안된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갤럭시폴드 연기 사태를 자세히 전합니다.

4. 배달중 ‘콜’ 받지 마라? 뿔난 배달 기사들 (2면 톱)

고용노동부가 22일 입법예고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배달 기사들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등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은 배달 도중 후속 배달 요청을 받을 수 없도록 해서입니다. 이동통신 단말기에 그런 소프트웨어를 깔아야 한다는 겁니다. 안전운행을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업체와 배달 기사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달 기사들은 소득이 줄고, 여러개의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 상황만 생길 것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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