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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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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4월의 넷째주를 맞는 월요일입니다.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한 주가 되시길 빕니다. 4월22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1면, 3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6% 떨어졌습니다. 떨어지긴 했지만 5주째 하락폭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작년 7~8월 수준의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25개 구중 절반정도가 상승 또는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일각에선 집값을 잡기 위한 지난해 ‘9.13 대책’의 약발이 다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서울 주택시장의 가격동향을 짚어봤습니다.

2. 문닫는 주물·도금공장...뿌리산업이 말라간다(1면 톱, 5면)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데 주물 도금 용접 등의 기술과 공정을 쓰는 부품이 전체 90%를 차지합니다. 주물과 도금 등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뿌리산업’이라고 불립니다. 이들 뿌리기업들이 제조업 침체에 따른 일감 부족으로 줄줄이 폐업하고 있습니다. 인력난도 심각합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경인주물공단과 부천금형밸리 반월도금단지를 둘러봤습니다.

3. SKY ‘반도체학과’ 출발부터 삐거덕 (2면 톱)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통령 역점사업인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추진중인 대학의 반도체학과 신설이 출발도 하기 전에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기업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지방대들이 “우리도 반도체학과를 만들테니 지원해 달라”며 기업과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회삿 돈을 들여 우수인력을 미리 확보하려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4. 국민연금, 수익률보다 정부 코드 맞추기가 먼저? (1면, 10면)

국민연금의 투자수익률을 결정하는 데는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수립이 핵심입니다.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등은 투자정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투자정책위가 지난 2년3개월 동안 딱 세 번 열렸다고 합니다. 반면 투자기업에 주주권행사 방향을 논의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9차례나 소집됐습니다. 국민연금이 정부의 ‘코드 맞추기’에 더 신경쓰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개점휴업 국민연금 투자정책委자산배분 제때 못해 '천수답 수익률'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차병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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