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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금융허브 순위는 고작 36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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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금융허브 순위는 고작 36위!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비핵화 협상 중단 카드를 꺼내든 북한에 직접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한국경제신문 3월 19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서울 금융허브 순위 4년새 30계단 추락 <3면 톱>

“현 정부에서는 금융산업이 안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물론 금융인들이 주로 합니다. ‘금융 홀대론’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서울의 국제금융허브 경쟁력 순위가 4년6개월 만에 6위에서 36위로 추락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112개 도시 중 36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9월(33위)에 비해선 3계단 하락했습니다. 조사가 시행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2015년 9월(6위)과 비교해서는 30계단이나 떨어졌습니다. 10년 전인 2009년 9월(35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울과 함께 금융중심지(금융허브)로 지정된 부산은 46위에 그쳤습니다.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이 현저히 뒤쳐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2. ‘인구 10만명 사수작전’ 나선 지방 도시들 <1면 사이드+2면 톱>

지방 도시들이 ‘인구 10만명 사수’에 나섰습니다. 10만명이 무너지면 각종 불이익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해당 시청의 국·실이 줄어듭니다. 당연히 공무원수도 줄고 고위직 직급도 하향 조정됩니다. 지방교부세도 감소합니다. 자칫 존폐의 기로에 내몰릴 수도 있습니다. 최근 경북 상주의 인구가 10만 명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경북 영천, 충남 보령, 경남 밀양 등 10여 개 시가 10만 명 붕괴 위기에 몰렸습니다. 충남 공주도 위험합니다. 해당 도시들의 인구 늘리기 노력은 눈물겹습니다. 출산장려금 등 각종 지원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줄어드는 인구를 돌려놓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3. ‘세계 최초 5G상용화’ 타이틀을 위한 분투 <16면 톱>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갖기 위해 우리나라가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마침내 삼성전자가 총대를 멨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5G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11일 5G 스마트폰과 서비스를 내놓는 미국에 앞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시시기는 ‘늦어도 다음달 10일 이전’입니다. 이동통신 3사도 갤럭시S10 5G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초순 요금제와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단한 타이틀이긴 합니다만, 하루 빨리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4. 플러스 뉴스

- 전기자동차 확산으로 인해 자동차 공장 생산직을 20%가량 줄여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노조는 매년 정년퇴직자 수만큼 정규직 생산인력을 새로 뽑으라고 요구해 또다른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5면 톱>

-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한국 증시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꽁초전략’으로 알려진 그의 투자법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때의 실적을 추산해 봤습니다. ‘대가의 투자법’ 두 번째입니다. <4면 톱>

- 문재인 대통령은 클럽 버닝썬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권력기관간 파워게임 양상을 띠고 있는 위 사건들이 과연 속시원히 규명될 런지요? <6면 톱>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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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