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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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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만찬을 시작으로 핵담판에 나섭니다. 결과가 주목되는 2월 27일자(수)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 <5면 톱>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체제’를 공고히 합니다. 주력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현대모비스 역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현대차는 정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목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2. 고가 1주택자에 대한 과세강화 나선 정부 <8면 톱>

이번엔 ‘똘똘한 한 채’가 타킷입니다. 고가 1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주장을 내놓은 곳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입니다. 특위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등을 이끌었습니다. 특위는 올해 정부의 세법 개정과 중장기 조세·예산 정책 수립에 반영시킬 ‘재정개혁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는데요. 공평과세를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축소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았습니다. 연간 공제율 증가폭을 축소하거나 공제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고가 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늘리자는 겁니다.

3. 2차 미‧북 정상회담, 제대로된 결과 얻을까 <3면 톱>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27일 만찬, 28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습니다. 회담후 ‘하노이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곽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단계적 비핵화와 조건부 제재완화가 그것입니다. 비핵화 부문엔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에 대한 국제 사찰이 명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변핵시설 폐기도 들어갈 전망입니다. 미국은 정전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은 어떻게 표기될지 불분명합니다. 일각에서 이른바 ‘스몰딜’을 통해 북한이 핵과 경제를 다 가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경남 거제의 실업률이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7.1%를 나타냈습니다. 거제와 인접한 경남 통영의 실업률은 6.0%로 거제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13면 사이드>

-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정부가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이 2017년 손에 쥔 평균 월 수입은 269만원이었습니다. 2016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든 곳은 70.9%,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은 72.1%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2면 톱>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동맹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어떤 동맹인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전해 드립니다. <10면 톱> <11면 톱>

5. 27일의 뉴스 포커스

- 하노이에서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이 최대 관심입니다. 합의안은 2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한국당이지만, 그래도 간판이 누가될지는 봐야할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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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