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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간소화 필요한 청년내일채움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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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기업들의 연봉 부풀리기 꼼수로 악용되고 있다. 공제로 받게 되는 금액을 연봉에 포함시켜, 실제 연봉이 그만큼 높은 것처럼 거짓 구인 광고를 내거나 입사 후 연봉 협상시에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식이다.

지난해 A 중소기업에 웹디자이너로 입사하게 된 김 씨도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 합격 후 제안받은 연봉인 3200만원에 회사는 청년내일채움공제로 받게 되는 비용을 포함시켜 놓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로 받게 되는 비용인 800만원을 제외하면 실제 김 씨가 받을 연봉은 2400만원이다. 회사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시점에야 이같은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