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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알바에 1200억원 쏟아부은 정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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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알바에 1200억원 쏟아부은 정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막바지 추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2월 8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르노그룹 “부산공장 파업 계속하면 신규 물량 안준다” <5면 톱>

이번엔 르노삼성입니다. 르노삼성은 20여 차례 부분파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노사협상은 길어지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르노그룹 제조총괄 로스 모저스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경고를 보내왔습니다. 요점은 “부산공장 파업이 계속되면 로그 후속물량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파업을 종료하지 않으면 생산물량을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뭘 의미하냐고요? 물량이 없어지면 할 일이 없어집니다. 할 일이 없어지면 결국 문을 닫아야 합니다. 작년 문 닫은 한국GM 군산공장이 생각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한국 자동차산업에 르노삼성 리스크가 더해졌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2. 단기알바에 1200억원 쏟아부은 정부 <3면 톱>

정부는 작년 고용악화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공공부문 단기알바 자리를 급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식으로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 5만여개 만드는데 12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10월부터 12월까지 5만1830명의 알바나 인턴을 채용했습니다. 대부분 고용 기간이 1~2개월인 일용·임시직이었습니다. 이중에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자리도 많습니다. 어촌 그물 수거를 위해 뽑은 750명에게 20억원, 국립대 빈 강의실 소등 점검을 위해 채용한 1000명에게 80억원을 썼습니다. 전통시장 화재 점검(800명)과 독거노인 현황 조사(2500명)에도 각각 32억원과 52억원을 지출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3. 넷마블, 텐센트 MBK와 손잡는다 <3면 아래>

국내 2위 게임업체 넷마블이 1위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 세계 최대 게임회사인 중국 텐센트,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손잡았습니다. 텐센트는 넥슨 게임의 중국 배급사입니다. 사업 시너지와 자금력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로 평가됩니다. 넷마블, 텐센트,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21일로 예정된 넥슨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넷마블이 파트너를 찾음에 따라 카카오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인수전에 뛰어든 칼라일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과 제휴할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역시 단독 보도합니다.

4. 플러스 뉴스

- 전국 공시지가가 9.5%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은 14.1%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5.9%, 인천은 4.4% 상승할 전망입니다. <28면 톱>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인도입니다. 작년만해도 7.2% 성장했습니다. 주요국중 가장 높습니다. 인도의 올 국내총생산(GDP)은 인도를 식민 지배했던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깨어나는 인도 경제를 현지 취재했습니다. <10면 톱>

- ‘360만 중소기업인들의 대통령(중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5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등입니다. <20면 톱>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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